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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

23년 7월 21일 (금) - 특징주 정리

by 커피모카 2023. 7. 21.

Summary

 
 
 

7/21일 매매 종목

종목 재료 기준 선정 이유 차트 기준 선정 이유 매수가/매도가 비고
         
         
         
 
 

7/24일 종목 선정

종목 재료 기준 선정 이유 차트 기준 선정 이유 비고
       
       
       
 
 
 

특징주

●에이프로젠 - 바이오 - 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개발.

에이프로젠(007460)이 기존 황반변성 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21일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프로젠 망막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있어 새로운 수용체항체 융합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험 중인 망막질환 치료용 후보물질은 4종류로 이 중 최소 2가지 이상의 물질이 기존 상업화된 치료제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중 수용체항체 융합체는 최소 2가지 이상의 신호단백질(ligand)에 결합하도록 재조합된 수용체들을 제3의 신호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에 연결해 최소 3종류 이상의 신호단백질의 기능을 동시에 막도록 고안된 에이프로젠의 고유 플랫폼 기술이다.
에이프로젠은 해당 후보물질은 기존에 상용화된 황반변성 치료제인 바이엘의 아일리아가 결합하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로슈의 바비스모가 결합하는 VEGF 및 엔지오포이에틴-2 뿐만 아니라 제3의 신호단백질까지 제거되도록 고안됐다. 이 물질들은 동물의 망막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생성, 혈관의 터짐, 비정상적인 혈관 굴곡 등을 방지하는 부문에서 기존 상업화된 치료제보다 우수 또는 월등한 결과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테카바이오 - 바이오 - AI신약개발 플랫폼 

민관 협력으로 추진될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사업(K-멜로디 프로젝트)'이 인공지능(AI) 솔루션 가치를 증명할 기회가 되리란 전망이 나오면서 신테카바이오에도 매수세가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K-멜로디 사업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에 반영됐으며 내년 본격적인 추진이 예상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제2차 AI신약개발협의회'를 열고 AI 신약개발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K-멜로디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산업계가 주도하는 자생적 운영 능력을 갖춘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제약바이오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활용 활성화 ▲신약개발과 AI모델 접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꼽았다.
K-멜로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신테카바이오를 비롯해 굿인텔리전스, 넷타겟, 노보렉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28개사다.
 
 
 
 

●지엘팜텍 - 바이오 - 안구건조증 임상 3상 승인 / 신테카바이오 엮임 

이날 지알팜텍은 아주약품,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물질 'GLH8NDE/AJU-S56' 점안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3상은 연세 세브란스병원 등 32개 임상시험 기관을 통해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이 신약 물질은 항염증과 뮤신 분비, 배상세포 회복력을 촉진한다. 103명의 중등도 이상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결과에 따르면 신약 물질은 객관적 징후와 주관적 증상 평가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안구건조증은 전자기기 사용 증가와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악화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평균 6% 이상 성장해 2027년 약 65억달러(약 8조500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엘팜텍은 신테카바이오가 진행한 코로나19 치료제(STB-R011)의 고함량제제 연구 및 공정 개발에 지난 2021년 참여한 바 있다.
당시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약물 재창출을 위한 AI 플랫폼 딥매쳐(DeepMatcher)를 활용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지엘팜텍의 안구건조증 치료제(GLH8NDE)의 신규 적응증 탐색 및 연구개발에 협력했다
 
 

●유비온 -네이버클라우드 연계 - 에듀테크기업  

 
생성형 AI 기반 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한 AIED(AI in Education) 환경 조성 목표
유비온(대표 임재환)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지난 20일 ‘하이퍼클로바X’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교육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일 네이버클라우드의 강남 사옥에서 유비온의 대표이사 임재환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영업 총괄상무 임태건 등 주요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비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교육에 접목하는 데 성공한 에듀테크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코스모스 학습 경험 플랫폼(COURSEMOS LXP)은 기업, 대학, 협회 등에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필수적인 도구로, 사용자들이 학습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제공한다. 플랫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현재 약 150개의 주요 대학과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술과 학습 플랫폼 구축 역량을 활용하여 보다 선진화된 AI in Education (AIED)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IED는 AI 기술을 교육에 적용하여 개별 학습자의 학습 경험을 최적화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유비온은 ‘AI 튜터’라는 새로운 교육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튜터는 네이버의 초대 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여, AIChat, 문서 번역 및 요약, 클로바 스튜디오, 클로바 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코스모스 학습관리시스템(LMS), 경험관리시스템(EMS), 인터넷기반평가시스템(IBT) 등과 연계하면 혁신적인 학습환경 구성이 가능해진다.
유비온은 AI 튜터를 시작으로 ‘교육용 AI App Store’를 구축해 플랫폼 중심의 AIED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통해 새로운 AI 솔루션을 Store에 추가하여 K-12부터 고등교육, HRD부터 평생학습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교육 분야와 방식에 따라 AIED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생각이다.
 
 
 
 
 

●오스코텍 - 바이오 -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 원개발사의 모회사?! 유한양행에 로열티 받는다 

 
오스코텍은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렉라자’의 원개발사인 제노스코의 모회사다. 2015년 전임상 단계 물질인 레이저티닙을 유한양행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후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개발을 이어갔으며 2018년 존슨앤존슨 자회사인 얀센과 12억5500만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얀센이 제공하는 기술료는 유한양행과 오스코텍이 6:4 정도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현재까지 수취한 금액은 전체 계약 규모의 12% 수준으로, 현재 남아있는 계약 금액은 11억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 단순 비율로 계산했을 때 오스코텍은 5600억원 가량의 기술료 추가 확보가 가능한 셈이다.
얀센이 실시 중인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완료되고 FDA 품목허가까지 이뤄진다면 대량의 기술료 유입이 기대된다.
제품 판매를 통해 얻는 ‘로열티’ 측면에서도 꾸준한 매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계약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스코텍은 국내 렉라자 판매 금액의 10% 가량을 유한양행으로부터 수령한다. 지난해 오스코텍이 렉라자를 통해 확보한 로열티 금액은 1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특히, 렉라자가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허가받으면서 오스코텍이 취득하게 되는 로열티 금액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유한양행이 추정하는 1차 치료제로서 렉라자 매출은 1000억원 가량이다. 오스코텍은 100억원의 연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이 규제 당국과 효능·효과, 보험재정 영향 등 불확실성이 높은 신약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조건으로 급여를 적용받는 ‘위험분담제’에 대해 다시 논의하게 될 예정인 만큼 위험분담제에 들어가는 비용도 줄어들면서 오스코텍이 확보하는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렉라자가 FDA로부터 품목허가 받은 뒤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면, 이에 대한 판매 금액 일부도 오스코텍이 취득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오스코텍이 레이저티닙과 관련해 단계별 기술료 및 로열티 등 수령할 총 수입의 추정가치를 1조3000억원 가량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니너스 - 바이오 - AI 신약 개발 

지니너스 가 강세다.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사로서 자체 개발 플랫폼의 가치를 입증할 시기가 임박하면서 매수 주문이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니너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스핀오프한 업체다. 주요 사업 영역은 싱글셀 분석(Celinus)과 NGS 암진단(조직생검 ·액체생검) 및 DTC 건강관리 서비스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상위 수준 암 유전체 정보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해당 DB를 활용해 분석한 염기서열 데이터의 의미를 제공하는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싱글셀 분석은 신약을 개발할 약효가 좋은 환자를 선별해주는 일종의 ‘바이오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실제로 미국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약물 반응성에 따른 CD8 T세포 유형별 분포 변화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니너스의 싱글셀 분석 역량은 전 세계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이라며 "해외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지니너스는 싱글셀 분석 기술에 기반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니너스는 싱글셀 분석과 바이오인포매틱스 알고리즘을 결합해 종양신생항원 예측 플랫폼 ‘백시너스(VACINUS)’를 구축했다.
지니너스는 자체 개발한 신생항원 도출 알고리즘 백파이프(VacPipe)로 선별한 신생항원 후보군 가운데 선별한 3개의 후보물질이 PD-1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 효능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 투약군의 마우스 모델이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생존율 증가를 나타냈으며 종양 성장도 50% 이상 억제했다고 밝혔다.
관련업계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가치는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이 임상에 진입할 때와 임상 진입 후 임상데이터를 공개할 때 확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니너스의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은 이르면 내년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팅한 후 내년 상반기 국내 1상 IND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샤페론 - 바이오 - 면역 신약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성공 

샤페론은 지난 18일 "누세핀의 다국가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1차 유효성 평가변수 지표를 확인해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샤페론의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27.7% 오른 5300원까지 치솟았다.
임상 성공 소식을 알린 다음날인 19일에는 "코로나19 폐렴 치료제 누세핀의 임상 2b상 최종 데이터를 확보하는 대로 자체적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할지 혹은 글로벌 기술이전에 나설지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샤페론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불가리아·세르비아 등 전세계 5개국에서 코로나19 폐렴으로 입원한 중증 이상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누세핀 임상 2b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누세핀 주사제는 임상 프로토콜을 준수한 분석군(PP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p-value=0.0173) 1차 평가변수 차이를 얻었다.
샤페론 관계자는 "누세핀은 항염증 치료제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중등증·중증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해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낮출 수 있는 약물"이라며 "향후 인플루엔자 독감 등 다양한 폐렴 증상으로 적응증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